안녕하세요 저번 시간에 네이버의 성장 동력과 주가 전망 등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해드린 바 있습니다.
(아래의 글은 네이버 기업의 주가 및 기업에 대한 기본 분석이니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questionman.tistory.com/69
이번에는 관련 글에서 말씀드렸던 네이버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게 된 비즈니스 플랫폼 중에 핵심 동력인 스마트 스토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가 이커머스로 대표되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왜 그렇게 주력 동력으로 삼고자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쇼핑사업은 네이버의 미래
2. 쇼핑사업과 금융업의 접목
3. 알리바바, 아마존의 모델
네이버의 신사업 분야 매출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이용한 쇼핑이 늘어나면서 소상공인을 위한 쇼핑 플랫폼인 스마트 스토어가 전년 대비 64% 늘어나면서 쇼핑 사업이 네이버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 스토어가 네이버의 미래를 좌우할 먹거리인 이유는 여러 가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파생 사업들입니다. 스마트 스토어로 대표되는 쇼핑 사업으로 연계되는 파생 사업이 아주 많습니다. 이를 설명드리기 위해 스마트스토어로 네이버가 갖는 어드밴티지(advantage)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 스토어는 개인들이 자신들의 온라인 쇼핑몰을 여는 것인데, 기존 온라인 쇼핑몰을 위해 신경 써야 할 것들을 네이버라는 플랫폼에서 모두 지원해주기 때문에 비용 및 시간이 절약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를 통한 효과로 매월 3만 3천 개의 스마트 스토어가 신규로 오픈되고 있습니다. 이를 지원하고 네이버는 스마트 스토어에서 발생한 매출의 2%를 수수료로 취득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타 이커머스 업체와 비교해보면 아주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러한 저렴한 판매 수수료를 통해 얻은 수익을 소비자에게 적립금 형식으로 돌려주며 사실상 네이버는 고객 및 스마트 스토어 소상공인 사업자를 유치하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실제 현금은 회수하지 않았지만 플랫폼으로써의 가치를 제고시키며 더욱 많은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데 노력하였고,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플랫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치 않는데 이는 카카오에 대한 글을 쓰면서 정리하였으니 아래 링크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questionman.tistory.com/61
단기적인 현금 회수에 노력하지 않고, 중장기적인 플랜을 짠 계획이 네이버의 비즈니스 플랫폼 계획이었습니다.
이것은 또 하나의 성과를 거두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쇼핑과 금융 및 정보기술의 결합을 통한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이었습니다.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 파이낸셜을 통해 보험, 대출 및 증권까지 금융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것은 쇼핑 사업의 증가와 더불어 큰 사업 확장을 네이버에 안겨줄 것으로 보입니다.
전자상거래에는 일반적으로 비대면으로 인한 거래의 신뢰를 담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장치가 바로 "에스크로"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물건을 구매하게 되면 결제 대금을 제3자가 잠시 맡아주고 있고, 판매자가 실제 올바른 상품을 배송하게 되면 구매자의 검수가 완료되고 난 후에 대금이 송금되는 시스템입니다. 올바른 상품이 제대로 검수되기 전까지는 제3자가 대금을 갖고 있게 됩니다. 이것을 통해 옥션이나 G마켓 등이 중간에 껴서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이었습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에스크로의 지위를 통해 약 한 달간의 거래 대금을 보유하면서 현금 유동성을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물론 네이버는 퀵에스크로라는 정책을 통해 기존 한 달에서 약 2주로 대금 지급 기간을 줄이고, 소상공인인 판매자에 대해 판매대금의 80%를 선지급하면서, 더 많은 스마트 스토어의 SME(중소상공인)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를 5일 정도로 단축시켜 소상공인의 현금 유동성을 풍부하게 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다각도의 SME에 대한 지원이 폭발적인 스마트 스토어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더 나아가 중소상공인(SME)을 위한 대출 서비스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 이력이 부족한 20, 30대가 주축인 스마트스토어 창업을 전폭 지원하여 더 많은 쇼핑 분야 활성화를 위함입니다. 또한 12개월 동안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고, 홈쇼핑과 같은 쇼핑 라이브로 소상공인을 지원합니다.
이것으로 네이버에 입점한 온라인 스마트스토어를 더 많이 열게 하고, SME의 대출을 네이버에서 받고, 결제는 네이버페이로 하는 하나의 종합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알리바바가 이룩하여 성공한 모델입니다. 실제로 네이버파이낸셜의 최인혁 대표는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앤트 그룹의 신용평가를 참조한 것으로 설명회를 통해 말하였습니다.
즉 중소상공인의 대출을 통해 스마트스토어의 더 많은 오픈을 이끌어내고 이는 네이버 페이가 다시 성장하는 선순환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전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쇼핑 사업을 통해 금융 등을 가미한 종합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여 아마존이나 알리바바와 같은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사업을 계속 주시하셔야 될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네이버가 스마트 스토어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각도의 해석으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삼성전자 주가 시스템 반도체 장악하나 (0) | 2020.08.17 |
---|---|
현대차 주가 수소전기차 1위 (0) | 2020.08.17 |
네이버 주가 아마존이 될까 (0) | 2020.08.16 |
SK 하이닉스 주가 하반기 예측 (0) | 2020.08.10 |
삼성전자 주가 하반기 상승예측 (0) | 2020.08.0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