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네이버 Naver에 관련 정보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최근 비대면 언택트 대장주로써 큰 수익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많은 매출 상승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를 필두로 한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 기록적인 매출 상승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면 네이버의 실적을 알아보고 1. 매출은 상승하는데 영업이익률은 줄어들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2. 어떤 사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로 성장동력을 갖고 있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가 시장의 예측을 뛰어넘는 매출 실적을 발표하였습니다. 일단 2020년도의 2분기 매출은 1조 9,025억 원, 영업이익 2,306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역시 언택트 수요의 폭증으로 인하여 큰 상승이 일어난 형국입니다. 우선 숫자의 단순 비교를 해보자면 전년 동기 대비하여 16.7%의 매출 성장세를 이뤄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3개년의 매출 역시 기록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습니다. 20% 대의 매출 신장을 이뤄내고 있는데 시가총액이 이렇게 큰 기업이 20%대의 성장을 몇 년간 이뤄나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코스닥에 막 상장한 시총 작은 유망한 기업들이 많이 이뤄내는 기록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영업이익을 자세히 살펴보면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즉 네이버의 영업이익의 추이를 떠들어 보면 영업이익이 크게 오르지 않거나 오히려 조금 감소하는 분기도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영업이익률은 2017년도의 25.2%에서 2018년, 2019년 그리고 2020년도의 예상치가 점점 줄어들어 10% 정도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럼 이것이 나쁘기만 한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을 알아보기 위해 어떤 점이 매출은 상승한데 비하여 영업이익률이 줄어들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영업이익률의 감소의 이유로 하나는 라인(Line)의 적자이고, 다른 하나는 신사업에 대한 투자입니다.
이중에 라인의 적자는 일본과 글로벌(동남아 등)에 대한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나는 적자입니다. 현재 라인은 경쟁사인 야후재팬과 피튀기는 치킨 게임을 하고 있기에 큰 마케팅 비용이 나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동남아에의 투자 또한 이뤄지면서 적자를 잡아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2020년 내에 야후재팬과의 통합을 이뤄낼 예정이라서 이 부분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하나인 신사업에 대한 투자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네이버는 신사업의 영업이익률에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업 1,2년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일단 사업의 확장과 장기적으로 수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동력에 투자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례로 2020년 초의 실적 발표를 하면서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네이버 CFO는 "손익분기점을 목표로 하면 단기간에 달성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피력한바 있습니다. 실제로 2020년 들어 금융 및 소핑 등의 분야를 새로운 먹거리로 삼아서 대대적인 홍보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매출은 상승하지만 영업이익률이 좋지 않는 것을 새로운 사업 분야에 대한 초기 투자 비용으로 생각한다면 이러한 사업 분야들이 과연 성공할 것인가가 앞으로 네이버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2020년도 1분기 및 2분기에 이러한 신사업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네이버가 하고 있는 사업들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그 중에 신사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정보를 분석해보겠습니다. 네이버의 사업은 아래와 같이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1. 비즈니스 플랫폼 (이하 NBP)
스마트스토어로 대표되는 온라인 쇼핑 및 그로 인한 파생 사업
2. IT플랫폼
네이버 페이,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IT서비스 사업
3. 디스플레이 및 광고 등의 상품
네이버에 올리는 광고 (예. 파워링크 등)
4. 콘텐츠
웹툰 등의 콘텐츠 사업
네이버의 위의 네가지 사업 중에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이 압도적으로 매출 비중이 큽니다. 비즈니스 플랫폼은 2020년도 2분기 실적 기준으로 7,7772억 원, 그 다음이 IT플랫폼(1,802억 원), 광고(1,747억 원), 콘텐츠(796억 원)입니다. NBP 사업을 제외한 세 개의 사업 모두를 합쳐도 NBP의 매출에 절반 밖에 안됩니다.
네이버는 네이버 신사업 분야의 글로벌 진출 및 수익 창출에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콘텐츠 분야(웹툰)에서 글로벌 월간 이용자 수가 6천만명을 돌파햤고, 북미에 진출하여 천 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네이버 웹툰의 전체 거래액 중에 해외 비중이 20%를 돌파하면서 해외 시장 개척에 매진하고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 분야 또한 최근 미래에셋대우와 협업하여 네이버 통장 및 파생 상품(증권 및 보험 등)을 내놓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는 쇼핑 분야에서 SME(중소상공인, Small Medium Enterprise) 대상 대출 서비스도 진행합니다.
그리고 네이버의 가장 중요한 사업인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 분야 중에 쇼핑 분야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플랫폼 NBP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스마트스토어가 있습니다. 네이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네이버 행보를 보면 완전히 이커머스 업체로의 전환을 추구하는 경향마저 보입니다.
이미 기존 검색어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세였던 점유율(70% 이상)이 50%선까지 내려왔습니다. 사실상 정체된 기업을 스마트스토어로의 전환을 통해 성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2019년도의 네이버 결제액은 20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7% 이상 성장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베이코리아와 쿠팡의 결제액을 넘는 수치입니다. 네이버 결제액의 75% 이상이 네이버 페이로 결제되며 금융 플랫폼 사업분야 역시 동반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0년도 2분기에도 매출이 1조 9,025억 원, 영업이익 2,306억 원에 이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16.7%, 79.7%로 성장하였습니다.
스마트스토어는 개인들이 온라인 상의 네이버 플랫폼을 이용하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네이버쇼핑 플랫폼입니다. 온라인을 이용하기 때문에 초기 자본 비용이 없고, 수수료 역시 없습니다. 이를 토대로 개인사업자들의 안정적인 수익도 창출되고 있습니다. 연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사업자들이 2만 6천명을 돌파했습니다. 월 평균 3만 3천개의 스마트스토어가 신규 오픈되며 폭발적인 상승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의 수요 증가로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64%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더 큰 성장을 위해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의 SME(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출이 쉽지 않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여 더욱 스마트스토어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목표가 뚜렷합니다. 게다가 판매자를 위한 분석도구 제공 및 세무, 노무 등의 행정적인 지원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홈쇼핑처럼 판매할 수 있는 쇼핑라이브도 제공하면서 스마트스토어로 인한 쇼핑업 확장에 아주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쇼핑사업(스마트스토어) 및 관련 파생 사업 등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글을 게재하여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에서의 쇼핑 분야 강화로 인하여 네이버는 "아마존(Amazon)"으로의 변화를 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마존 역시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하여 모든 쇼핑 플랫폼의 대명사가 되며 세계 시총 1위의 기업이 되었습니다. 네이버 역시 검색하는 포털에서 다양한 분야로의 진화를 하며 다각적인 사업에서의 매출 상승을 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레벨업을 꿈꾸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기업이 될 지 여러분도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 중에 스마트스토어 및 그 파생 사업에 특히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네이버의 주가 역시 위에서 설명한 신사업들이 정상 궤도에 오르느냐에 따라서 기록적인 상승이 일어날지 폭락할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이미 2020년도의 스마트스토어의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여 많은 상승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스캘핑을 치시는 분들은 굳이 많이 올라간 주식에 올라탈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장기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위에서 설명드린 네이버의 신사업의 추진 현황 및 주가에 대한 전망 글을 꾸준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네이버 신사업 및 향후 주가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지만 아직은 관망을 하고 싶습니다. 올라간다면 탈 자리는 많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무리하지 않는 매매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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