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나라 코스피 대장주이자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였습니다. 그리고 차트상으로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네요. 차트를 크게 믿는 편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가늠자로써 생각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이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성장이 정체되어 있기에 많은 고민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1. 삼성전자의 고민과
2. 반도체 2030(시스템반도체 투자),
3. D램 시장의 사이클과 D램 수요 예측
4. 2020년 하반기 주가전망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 중에 시가총액 2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최근 몇 달 사이에 증가한 시가총액이 2,600억 달러로 한화로는 약 310조 원입니다. 다들 너무나 잘 아시다시피 반도체와 휴대폰 등의 전자 기기가 주된 매출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약 10 년 전부터 메모리 반도체(낸드플래시) 시장의 점유율 1위(약 40%)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DRAM 시장에서도 줄곧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이지만 삼성전자는 정체된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주력 산업인 반도체의 미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지만, 삼성전자가 1위를 달리는 메모리 반도체보다는 시스템 반도체인 비메모리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사물인터넷, 전장 사업, AI 등등의 미래 혁신 산업에서 모두 시스템 반도체가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서 70% 이상의 시장이 시스템 반도체에서 나올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점점 위기의식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세계 시장에서 주된 산업 및 제품 스타일의 변경으로 하루아침에 도태된 기업은 수 없이 많습니다. 일례로 2010년까지 10 년 이상 휴대폰 시장의 점유율 1위였던 노키아는 스마트폰으로 휴대폰 패러다임의 변경 시점에서 기존 휴대폰으로의 고수로 인해 2년 사이에 도태되었고, 2012년에 결국 주력 사업을 매각합니다. 현재는 명맥만 유지할 뿐 더 이상 휴대폰 사업은 하지 않고, 네트워크 장비 판매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삼성전자가 메모리 사업에만 올인하기에는 고민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시스템 반도체가 미래의 주력 반도체 시장이기도 하지만 이것은 파이가 큰 데다가 경기를 타지 않는 이점이 있습니다.
결국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2030을 발표합니다. 삼성전자에서 시스템 반도체에 133조 원을 투자해서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발표입니다. 시스템 반도체 분야는 여러 가지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는 반도체를 수주받아 제조만 대신해주는 파운드리, 반도체 설계를 해주는 팹리스, 이미지센서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파운드리 시장에 대한 욕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운드리는 대만의 TSMC가 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현 상황입니다. 설계되고 계획된 반도체의 수주를 받아내서 공장에서 대신 생산해주는 파운드리의 시장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TSMC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보다 훨씬 높습니다. 메모리 및 시스템반도체와 여러 전자기기 등에서 세계 시장의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삼성전자보다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 하나에만 올인하는 TSMC가 더 가치가 크다고 시장에서 판단한 것입니다.
반도체 2030에 따라서 시스템 반도체에서 점유율을 늘려갈 수 있는지는 계속적으로 삼성전자 상황에 대한 새 글을 통해 정보를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questionman.tistory.com/68
삼성전자의 차트에 골든크로스가 발생하였습니다. 단기적인 이평선이 장기적인 이평선을 뚫는 것으로 단기적으로 방향성이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이는 2분기의 실적의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결과를 냈기 때문입니다. 실적이 기본적으로 중요한 것이고, 차트를 맹신해서는 안 되겠지만 완전 무시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차트 내에 모든 사람들의 생각들이 종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고점이라 판단해서 익절 실현하는 사람, 이제 상승장이라고 생각해서 추매 하는 사람, 더 이상 못 버텨서 손절하는 사람 등등의 수많은 사람들의 비이성적인 행위가 종합적으로 녹아들어서 그려지는 게 차트입니다. 물론 그러다가도 세력이 한 번 긁어내리면 하락하는 게 주식 시장이지만 삼성전자처럼 큰 시총 주식은 함부로 긁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차트를 떠나서도 따라서 어떤 방향성을 가질지 정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추측해보겠습니다.
3분기에는 이러한 실적의 향상이 계속적인 골든크로스의 방향성과 같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추측하건대 다른 매출은 비슷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드린 비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에서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사업자인 인텔이 파운드리 시장에서 외주를 늘릴 것으로 하는 발표 등과 더불어 성장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의 주봉에서 양봉 몇 개 더 그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상으로 삼성전자의 고민 및 현황과 하반기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관련해서 정보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각자의 기준을 잘 세우셔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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